[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대구 북구청은 4월 7일 관내에 위치한 경상고등학교 2학년생 80여명의 신청을 받아 『경제신화 도보길』 투어를 진행했다. 대구 북구 소재 경상고등학교 2학년생 80여명이 지난 7일 『경제신화 도보길』투어를 활용하여 단체 견학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북구 문화유산탐방해설사들의 스토리텔링 해설과 함께 도보길을 걸으며 대구 근대산업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투어는 ‘대구삼성창조캠퍼스’에서 ‘삼성상회 터’로 이어지는 약 4km 구간을 해설사들의 스토리텔링 해설을 들으며 지역의 경제발전을 이끈 기업들의 자취를 따라 걸어보는 북구의 대표 관광코스이다. 지역 경제발전의 역사와 문화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교육적으로도 유의미한 관광코스 중 하나로, 지역 학교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4월~5월, 수성구 범어도서관의 초등생 80여명도 단체 투어를 신청하여 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북구청에서는 옛 칠곡도호부가 위치했던 칠곡지역의 역사와 칠곡이 낳은 천재 소설가 이태원 작가의 소설 『객사』의 주요 배경지를 연계한 스토리텔링 관광코스인 『칠곡도호부 옛길』 투어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