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경산시는 14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경산지역 고등학교 3학년 학생 1천여 명을 대상으로 ‘2023 수험생 힐링콘서트 수고했쇼(SHOW)’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경산시 홍보대사인 개그맨 정범균, 김원효, 김재욱과 특별 게스트 김영희가 함께 한 개그 공연과 댄스팀 축하공연 등 그동안 입시 준비로 고생한 수험생들을 위로하기 위한 춤, 마술, 노래, 분장 쇼 등 다양한 장르의 버라이어티쇼로 진행돼 학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경산지역 13개 고등학교 중 관람을 신청한 경북체육고, 경산고, 경산과학고, 경산여고, 문명고, 사동고등학교 고3 학생들과 선생님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학교 선생님과 안전요원의 지도하에 안전하게 진행됐다. 행사장 내 준비된 사진 촬영 구역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며 학창 시절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조현일 경산시장은 “힘들었을 수험생 여정을 위로한다. 다 이겨내고 이 자리까지 와준 여러분들이 자랑스럽고 앞으로 사회인으로의 여정을 응원하겠다”며 “오늘만큼은 모든 걸 잊고 맘껏 웃고 즐기기를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한편, ‘경산시 수험생 힐링콘서트 수고했쇼(SHOW)’는 수험 생활에 지친 학생들을 격려하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출발할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우기 위해 경산시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