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대구 수성구는 구가 조성한 정호승 문학관이 ‘2023 제4회 미터(美터:m)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올해로 4회째를 맞은 미터상은 기존 건축물을 재생해 공간적 가치를 구현하고, 시민의 삶을 향상시킨 건축물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이날 시상식에는 (사)여성과 도시 윤순영 이사장, TBC 박석현 대표이사, 경북대학교 건축학부 이정호 명예교수 등이 참석했다.정호승 문학관을 비롯한 총 3개의 건축물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정호승 문학관은 비어있는 구 범어3동 행정복지센터를 리모델링해 범어천에서 유년기를 보낸 정호승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이다.범어천 조대흙을 상징하는 강렬한 외관 색채, 시집의 비율과 같은 일정한 크기의 창의 반복, 정호승의 옛집을 향한 라운지 공간, 옥상 시인의 정원 등 독창적인 공간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았다.미터상 수상자는 시상금 1백만원과 현판을 받는다. 수성구는 시상금 전액을 수성미래교육재단에 기탁해 지역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정호승 문학관이 아름다운 건축물에 그치지 않고,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 여유를 찾고 정서를 치유하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5-08-18 17:3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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