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설용숙)는 4월 6일(목) 오후 4시, 북구 태전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찾아가는 대구자치경찰 현장소통 설명회’를 실시했다.‘찾아가는 대구자치경찰 현장소통 설명회’는, 2021년 7월 도입 이후 여전히 인지도가 낮은 자치경찰제를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려는 취지로 기획됐으며, 각 구·군(읍·면·동 포함), 평생교육기관 등의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수요기관에 직접 찾아가 특강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특히 이번 설명회는 태전1동 주민자치단체 회원 등 30명 정도가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대학교수 출신으로서 유창한 강의력을 보유한 박동균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상임위원)이 직접 강사로 나서 풍부한 학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자치경찰제 등에 대해 생생하고 알기 쉽게 전달했다.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이번 설명회에 앞서 고산3동, 다사읍, 월성2동, 평리1동, 범어도서관 등 시민 생활 현장의 일선에 직접 방문, 자치경찰제와 범죄 예방법 등을 사례 중심으로 쉽고 재밌게 설명해 방문 시마다 시민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는 후문이다.태전1동에서 설명회를 진행한 박동균 사무국장(상임위원)은 “자치경찰제가 지역에 뿌리내리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다. 이를 위해, 앞으로도 5명 이상만 모인다면 관내 어디든 찾아가 강의하여 ‘시민들 속에 자치경찰제 심기’를 실천하겠다”라며 인지도 향상을 위한 강한 책임감과 의지를 내비쳤다.한편,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는 후속으로 이번 달 18일(화) 경북과학대 평생교육원, 다음 달 8일(월) 장기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방문해 수강생과 통장 등 시민 다수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며, 자치경찰제 소개뿐만 생활 속 범죄 등 치안 전반에 대한 안내도 병행함으로써 ‘자치경찰제 인식 확산과 시민 치안의식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방침이다.설용숙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자치경찰은 이미 시민 생활 곳곳에서 활발한 치안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나, 자치경찰제 도입이 채 2년도 되지 않은 초기인 탓에 여전히 모르는 시민들이 많다”라며, “올해는 시민들의 체감도를 한층 더 상승시킬 수 있도록, 설명회와 더불어 온·오프라인 다방면으로 자치경찰제를 홍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