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 대구광역시는 민·관·군·경·소방의 통합방위작전 수행 및 지원에 대한 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4월 10일부터 4월 14일까지 5일간 경상북도와 함께 ‘2023년 대구‧경북 화랑훈련’을 실시한다.화랑훈련은 합동참모본부(2작전사)주관하에 2년마다 시·도 단위로 개최되는 후방 지역 단위 통합방위 훈련이다. 코로나19 상황하에서 축소 운영된 지난 훈련과는 달리 올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대구·경북이 가장 먼저 실시해 모범적인 화랑훈련 모델을 제시한다.이번 ‘대구·경북 화랑훈련’은 4월 10일적 대테러 작전 및 침투 도발상황을 시작으로 전시전환에 따른 준비태세와 부대증편, 그리고 전면전 상황 등 4월 14일까지 5일간 대구·경북 전역에서 실시된다.훈련기간 동안 북한의 국지도발과 전면전에 대비하여 작전에 필요한 인력과 물자, 장비 등의 지원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 행정력이 집중된다.이번 화랑훈련의 목적은 민·관·군·경·소방과 연계한 통합방위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적의 핵 및 미사일 공격과 테러·사이버·심리전 등 각종 도발상황을 설정하여 조치하고 통합방위협의회와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 능력도 숙달한다.성웅경 대구광역시 시민안전실장은 “화랑훈련 기간 동안 거동이 수상한 대항군(모의간첩) 발견 즉시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서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드리며, 훈련 기간 중 교통정체, 소음 등 다소 불편한 사항이 있더라도 우리 지역의 안보를 담보하는 훈련인 만큼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