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 울진해양경찰서는 4월 6일 후포항 정박 어선을 대상으로 관숙훈련을 실시했으며, 울진해경구조대·파출소 등은 지속적으로 주요 항포구 어선 대상 관숙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복사고 등 잇따른 어선 사고가 발생하여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만큼 울진해경서장이 직접 해경구조대와 함께 후포항을 찾았다. 관숙훈련은 어선 업종별 선체 구조 상태를 비롯해 선박 전복 시 구조 활동에 필요한 선실 출입문 위치·조타실·기관실 등 선실 내부와 외부 구조를 파악하고 익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원식 울진해경서장은 “신속·정확한 초동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관내 정박 어선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국민의 생명을 구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