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고령군 다산도서관은 지역연계상생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달성군립도서관과 함께 인문학 강연과 지역탐방을 결합한 프로그램인 “달고나(달성 고령 나들이) 인문학 강연”프로그램을 지난 5일 성황리에 종료했다. 3월 15일부터 4월 5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4회에 걸쳐 이루어진 이번 프로젝트는 고령과 달성의 역사자원을 바탕으로 인문학 강좌를 하고 그에 관련된 지역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했으며, 매회 50여명이 참가하여 두 지역의 인문학과 자연환경에 대한 이해도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 참가자 중 한분은 “강의만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비슬산 암괴류와 대가야 박물관을 탐방해보니 강의 내용이 더 기억에 오래 남고, 아름다운 봄날에 소풍가는 기분이었다.”고 밝히며 “한번 더 이런 프로그램이 있었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두 지역간의 연계 프로그램을 계기로 인문학적인 소양을 쌓는 것은 물론이고 앞으로도 두 지역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소통하고 이웃도시로 더욱 화합하는 장을 더 많이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