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대구시교육청은 유아의 문해력 발달 단계를 이해하고, 놀이 중심 교육과정과 연계한 문해력 프로그램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4월 6일 15시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공ㆍ사립유치원 교사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3 유아 문해력 프로그램 활용 연수’를 실시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저하된 유아들의 언어발달을 지원하고자`그림책을 활용한 가정 연계 유아 문해력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은 그림책 24권을 바탕으로 제작된 유치원과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놀이 프로그램으로, ▲유치원 놀이 프로그램 37개, ▲가족 놀이 프로그램 35개 등 총 7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그 중 24개 가족 놀이 프로그램은 가정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동영상으로 제작했으며, 동영상은 QR코드 또는 유튜브 채널 ‘대구광역시교육청 유아교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연수에서는 유아 문해력 프로그램이 유치원 현장과 가정에서 원활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화원꽃뜰유치원 박혜란 교사의 가정 연계 유아 문해력 프로그램 활용방법에 대한 설명과 프로그램 개발에 직접 참여한 대구가톨릭대학교 이소연 교수의 유아기 문해력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강의도 있을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코로나19로 인해 부족해진 유아기 아이들의 언어 발달과 문해력을 높이고, 사회성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