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 대구 동구 새마을지도자효목2동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30일, 효목2동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과 孝 실천 어르신 곰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지도자효목2동협의회‧부녀회 회원 20여 명이 29일에서 30일 이틀간에 걸쳐 정성껏 재료 손질부터 밑반찬과 곰탕을 직접 조리하여 관내 저소득 어르신 200분에게 전달했다. 권학도 새마을지도자효목2동협의회장은 “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새마을협의회․부녀회 회원 모두가 마음을 모아 정성껏 준비했다. 힘든 시기에 몸과 마음이 지친 어르신들이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건강한 겨울나기를 기원하며, 약소하지만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기임 효목2동장은 “새마을협의회․부녀회에서 지역사회 이웃들이 따뜻하고 풍요롭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효목2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는 동절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및 독거노인을 위한 곰탕 나눔 행사를 19년간 매년 추진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지역의 크고 작은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정을 나누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