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경북소프트웨어고등학교(교장 김성완) 1학년(강한, 김동영, 손보석, 황기성)은 경상북도교육청에서 주관한 ‘제5회 SW-AI 교육 창의융합 해커톤 대회’에서 창의융합상(1위)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미래를 바꾸는 S.O.S(Solution Of Software)’주제로 11월 24일 온라인 예선을, 25일 경주 더케이 호텔에서 본선 대회가 치뤄졌다. 화재, 교통사고 등 시각을 다투는 상황에서 사고 상황을 사진으로 촬영하고 업로드하면 인공지능이 사고를 분류하고, 위치 정보와 신고자 정보가 자동으로 입력되는 시스템을 기획하고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사고 접수 시간 단축으로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다. 본선 진출이 확정된 후 의성군 봉양면 소방서에 직접 찾아가 자문을 구하고, 대회 당일 새벽까지 인공지능 학습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는 등 실용성이 높은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김동영 학생은 “모든 팀원들이 자신이 맡은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한 층 실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됐고 앞으로도 사회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더 많이 개발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보석 학생은 “이번 해커톤은 6번째 참여하는 대회인데 대회에 참가할 때 마다 개성 있는 진행 방식과 내가 생각해보지 못한 다른 팀들의 아이디어를 보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북소프트웨어고 김성완 교장은 “창의적인 사고를 키우는 창업 교육과 다양한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경북소프트웨어고는 2025년 디지털 분야 마이스터고로 전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