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대구시교육청 경진초등학교는 씨름부 6학년 김관욱 학생이 2023년 3월 12일 ~ 3월 18일 문경에서 열린 제53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와 3월 28일 ~ 4월 3일 창원에서 열린 제20회 학산김성률장사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연이어 초등부 장사급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경진초는 전교생 84명인 작은 학교이지만, 씨름을 교기로 하여 개별화된 맞춤형 훈련을 통해 매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두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관욱 학생은 씨름에 입문한지 6개월 된 씨름꿈나무임에도 불구하고, 박권흠 전문코치 등의 체계적인 지도 아래 훈련에 매진해 값진 성적을 거두었다. 두 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김관욱 학생은 “앞으로 공부도 열심히 하고 씨름 훈련에도 매진해 실력과 마음 모두가 훌륭한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봉희 교장은 ˝작은 학교이지만 장점을 살려 학생 개개인을 세밀히 살피며 아이들의 성장을 지원하겠다. 또한 앞으로도 교기를 활성화하여 지·덕·체를 두루 갖춘 씨름선수를 육성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