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봉화군가족센터는 오는 11월까지 8회에 걸쳐 다문화가족 자조모임을 진행한다.다문화가족 자조모임은 낯선 타국에서 결혼이민여성들이 같은 국가 출신의 사람들과 만나 대화를 나누며 향수를 달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결혼이민여성들의 자기효능감 향상에도 목적을 두고 있다.지난달 23일 군민행복센터 3층 회의실에서 열린 다문화가족 자조모임 간담회에는 각국 대표 결혼이민여성 12명과 가족센터 직원이 모여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고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앞으로는 모국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전통 음식 만들기, 공동체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자조모임이 진행될 예정이다. 배재정 봉화군가족센터장은 “타지에서 생활하는 결혼이민여성들이 자조모임을 통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봉화의 구성원으로서 정착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최종편집: 2025-05-12 03:5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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