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영천시와 자매결연을 하고 있는 최무선함의 승조원 일행 36명은 15일 국가관 함양교육을 위해 영천시를 방문했다.최무선함은 본 일정에 앞서 김진현 영천시 부시장을 접견해 양 기관의 상호협력과 공동번영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승조원들은 최무선과학관을 방문해 과학을 통해 자주국방을 이룩한 최무선 장군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고, 이후에는 영천을 넘어 경북의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하고 있는 보현산댐 출렁다리를 체험했다.김진현 영천시 부시장은 “최무선함이 대한민국 영해의 최일선에서 위용을 떨치고 있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든든하다.”라며 영천시 방문을 환영하는 인사를 전했다.봉원용 함장은 “우리 최무선함은 지난해에도 영천을 방문했는데, 그때 보현산 탐방로 일대가 너무 아름다워서 같은 장소로 재방문하게 됐다. 내년에 또 방문하고 싶다.”라며 “앞으로도 경북 관광의 새로운 명소 영천을 주변에 널리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최무선함은 고려 말기 화포 개발로 왜함 500척을 격퇴한 영천 출생 최무선 장군의 이름을 따서 명명됐으며, 그 인연으로 영천시와는 2005년부터 자매결연을 해 지금까지 우호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최종편집: 2025-08-09 02: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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