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포항문화재단은 문화도시 조성 사업으로 사회적 재난에서 파생한 다양한 문제들을 문화적 방식으로 완화하기 위한 문화안전망 구축과 문화재생활동가(F5) 양성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문화재생활동가 F5는 문화도시 포항의 협업 워킹그룹으로 지진과 코로나 등의 재난 상황을 겪으며 무너진 시민의 일상적 삶을 문화적 요소로 극복하고자 만들어진 활동가 그룹이다. 활동은 지진의 아픔을 문화적 방식으로 기록하고 치유하는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사회적 재난을 입은 다양한 그룹과 함께 집담회, 국내외 재난 도시 간 네트워킹 프로젝트 등을 진행했다.올해는 ‘씨앗을 던져 희망을 키워요’를 주제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투화민란(投花民亂) 프로젝트를 비롯해 포항송도초등학교와 안전을 의제로 하는 안전운동회를 전국 최초로 진행하기도 했다.이와 함께 진행하는 ‘Remember November 1115, 안전을 위한 발걸음’은 지난 2017년 11월 15일에 포항에서 일어난 지진을 기억하며, 시민들의 상처를 공감하고 회복하는 프로젝트다. 지난해는 지진 발원지 흥해를 시작으로 태풍 힌남노의 피해지역 대송면까지 걸으면서 시민들을 만나고 위로하는 마음을 전했으며, 올해는 지난해 걷기 종료 지역인 대송면 일대에서 아이들과 어른이 함께 안전 메시지를 전하는 캠페인을 펼쳤다.문화재생활동가 F5는 15일 안전 놀이 프로그램을 대송초등학교에서 진행했으며, 안전 대장정 선언식을 시작으로 대송초등학교에서부터 오천읍 파출소까지 안전 걷기 캠페인을 실시했다.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재난 등 일상에서 겪은 어려움을 문화적으로 해소해 시민과 함께 더욱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5-08-08 18: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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