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포항시는 지난 14일 포항청춘센터&청년창업플랫폼 청년정책회의실에서 ‘2023 포항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2기 포항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촉장 수여 및 공동위원장 선출, 2023 포항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활동·성과 보고, 2024 청년 관련 예산 편성 요구 현황 및 신규 정책 공유, 2024 위원회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제2기 위원회를 이끌어갈 공동위원장으로는 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손동광 위원이 선출됐으며, 손동광 위원장은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포항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가 체감도 높은 청년 정책 발굴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포항시는 내년 청년 관련 예산으로 178억 원 규모를 편성해 요구했으며, 일자리, 주거·교육, 복지·문화, 참여·소통 등 4개 분야 56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시는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정기회의 및 간담회를 통해 모인 청년위원들의 의견을 검토해 청년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내년에는 ‘2030 청년 정책기획단’을 구성해 청년 주요 정책에 대한 자문 등 전문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은 “청년들에게는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인 만큼 맞춤형 청년 정책으로 다양한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들이 취·창업 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제2기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서도 청년 정책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포항시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