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군위군은 지난 31일부터 1박 2일간 청춘남녀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알콩달콩 청춘시그널’이 참가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며 총 5커플을 탄생시켰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장기화와 바쁜 일상 속에서 만남의 기회가 줄어든 지역 미혼 청춘남녀들의 건전한 만남의 장을 주선하고,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참가자들은 삼국유사테마파크 내에서 인구정책 특강, 조별 레크레이션, 승마체험, 로테이션 그룹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한 참가자는 “처음에는 조금 어색했지만, 편안하고 부담스럽지 않은 행사 진행과 평소 만나볼 수 없는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다음에도 이런 행사를 마련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참가한 분들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소중한 인연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군은 이번 첫 행사를 통해 지역 청춘남녀들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왔으며, 참석자들의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인구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