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대구 달서구는 4월 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2023년`달서나눔장터`를 지하철 2호선 용산역, 월성공원, 한남공원 3곳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달서나눔장터는 2011년부터 시작한 행사로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물품을 실제 필요로 하는 이웃들과 나누고, 그 판매 수익금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하며 기부금은 전액 달서구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된다. 올해는 4월 8일, 5월 13일, 6월 10일, 9월 9일, 10월 14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지하철 용산역, 월성공원, 한남공원 3곳에서 총 5회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주관은 월성종합사회복지관(☏634-4113), 대구달서지역자활센터(☏585-6612)에서 성서권역과 월배권역으로 나눠 운영된다. 나눔 장터별로 DIY 헤어밴드, 토시 만들기, 업 사이클링 양말목을 이용한 손가방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재활용 분리배출 홍보, 폐현수막으로 만든 장바구니 배부와 같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는 재활용 부스도 마련할 계획이다. 달서나눔장터는 ‘우끼’(우리끼리줄임말) 앱을 통한 중고물품 판매 및 나눔·기부도 가능하다. 우끼 앱을 통해 중고물품 나눔뿐만 아니라, 우리끼리 속닥속닥, 1회용품 줄이고 봉사시간 받고 등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온․오프라인`달서나눔장터`운영으로 중고물품 재활용을 통해 자원순환 및 환경오염 예방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