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포항문화재단과 포스텍은 ‘예술과 기술 오픈 포럼-Beyond Boundaries’을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오는 30일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영일만 Art&Tech 문화클러스터 조성’ 공론 프로젝트로 문화와 예술, 과학과 기술의 융합을 통한 창의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박주홍 포스텍 IT융합공학과 교수, 김정한 서울대학교 미술대 교수, 류효봉 ㈜노리단 대표가 ‘문화·예술과 과학·기술의 경계를 넘어’를 주제로 발제와 토론을 진행한다. 또한 특별강연으로는 서울대, 카이스트 등에서 우주와 자연, 뇌를 주제로 강연해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박문호 박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박문호 박사는 ‘뇌과학과 창의적 학습’을 주제로 여러 학문의 통섭과 이를 통한 창의적 발상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그는 △뇌, 생각의 출현 △그림으로 읽는 뇌과학의 모든 것 △박문호 박사의 뇌과학 공부로 이어지는 뇌과학 3부작을 완결했으며, △생명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박문호의 빅히스토리 공부의 저자이기도 하다. 이번 포럼 및 특별강연은 네이버 폼에서 사전 신청을 받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와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포항시는 최근 ‘이차전지 양극재 특화단지’ 지정,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사업’ 추진, ‘바이오산업’ 확장 등 경제, 산업적 측면에서 새로운 도약을 하고 있다. 포항문화재단도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산업과 문화예술의 동시 성장을 목표로 글로벌 과학, 기술과 문화, 예술을 결합해 ‘영일만 Art&Tech 문화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추진하는 등 문화산업 생태계를 구축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