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포항시는 지난 24일 경북문화관광공사와 함께 중화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 랑팡시, 텐진시, 북경시 등 현지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팸투어에 나섰다. 이날 팸투어는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촬영지인 구룡포 △최근 지역문화매력 100선으로 선정된 해맞이 축전의 명소 호미곶 △동해안 최대 시장인 죽도시장 △2021년 개장 이후 200만 명이 방문한 포항의 랜드마크 스페이스워크 △시립미술관을 품은 환호공원을 둘러봤다. 중국 여행업계 관계자는 “포항에 매력 있는 관광지가 많다는 것을 느꼈다”며, “다음에는 포항 관광 상품을 만들어 관광객들과 포항을 투어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상진 컨벤션관광산업과장은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여행업계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업해 중화권 관광객을 사로잡는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5-08-24 17: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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