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영주시는 25일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경찰서의 공조 요청에 따라 우울증을 앓고 있는 외국인 미귀가자(국적 일본)를 발견하고 귀가에 도움을 준 관제요원이 경찰서장 감사장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관제요원 A씨는 지난 25일 미귀가자의 인상착의 및 자주 방문했던 곳 등의 정보와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인근 CCTV를 면밀히 분석해 2시간여 만에 발견 신고했다.영주경찰서는 관제요원이 세심하고 꼼꼼한 CCTV 모니터링으로 외국인 미귀가자를 조기 발견하는데 도움을 준 것에 대해 감사를 전했다.관제요원 A씨는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근무하면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는데 이렇게 감사장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동료 관제요원들의 도움이 있어서 조기에 발견할 수 있었다. 모친 및 가족들에게 도움이 돼 기쁘다“고 말했다.조낭 홍보전산실장은 “영주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어르신보호, 청소년비위 계도 등에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주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특히 봄철 산불 등 화재도 철저히 감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