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4월 3일부터 10월 말까지 일본뇌염 매개 모기 감시사업을 운영한다.이 사업은 일본뇌염 매개체인 작은빨간집모기의 첫 발생 시기와 추세를 파악하고 감염병 방역 관리를 위한 것으로, 경산시 소재 축사에서 매주 2회 모기를 채집한 후 매개 모기의 밀도를 조사하고 병원체 5종(일본뇌염, 웨스트나일열, 황열, 뎅기열, 지카바이러스)에 대한 유전자 검출 검사를 실시한다. 앞서 제주와 부산에서 올해 첫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되면서 지난달 23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됐다. 지난해 주의보 발령일(4월 11일) 보다 19일 빠른 것으로 기온 상승으로 인해 모기의 활동이 빨라진 것이 원인으로 추정된다.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 모기로 일본뇌염바이러스를 보유하는 경우 일본뇌염을 전파시킬 수 있다. 일본뇌염에 감염된 경우 대부분은 무증상이나 극히 드물게 심각한 신경계 이상을 나타내므로 각별한 관리가 요구된다. 서상욱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연구부장은 “경북에서는 지난해 6월 27일에 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 확인됐으나, 올해는 이 시기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종편집: 2025-05-10 13: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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