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대구 동구청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신암1동, 신암2동, 신암3동 등 행정복지센터 3개소에서 직원 및 민간인을 대상으로 지진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최근 지진으로 인한 재난 발생의 위험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이를 대비하고자 마련됐다.훈련은 실제 지진 발생 상황을 가정해 실제로 대피하는 체험 위주로 진행됐다. 특히 지진에 따른 상식,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 내 주변에 위치한 지진옥외대피소 등 필요한 정보도 안내하기도 했다.앞으로 대구 동구는 매년 행정복지센터에 대한 체험 위주의 지진 대피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윤석준 동구청장은 “지진은 언제 올지 모르는 재앙이다. 앞으로 지진대비훈련을 철저히 실시해 안전한 동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