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구미시와 구미시 문화도시지원센터가 4월 1일 오후 2시에 구미영상미디어센터 미디어라운지에서‘경북에서 여성 문화기획자로 살아남기’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구미시 문화도시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구미 문화도시 네트워크 포럼`의 첫번째 시간으로, 경북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4인의 여성문화기획자를 초청해 지역의 문화를 만들고 변화시켜나가는 그들의 활동을 소개하고, 앞으로 보다 많은 문화기획 활동이 지역에서 만들어 질 수 있는 기회가 되고자 마련됐다. 구미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유신애 (주)생활예술콘첸츠연구소 프리즘 대표의‘콘텐츠로 도시를 종황무진` 발표를 시작으로, 의성에서 활동하는 김예지 호피홀리데이 대표의‘사람과 사람을 잇는 맥주를 만듭니다.’, 칠곡 기반의 이유미 아트랜스파머 사회적협동조합 대표의 ‘인문의 안경을 쓴 지역 읽기’와 서민정 칠곡문화도시지원센터 센터장의‘성을 쌓는 자들 사이에 문(門)을 내는 문화 감수성’을 주제로 한 발표가 이어졌다. 4명의 기획자들은 `경북`, `여성`, `청년`이라는 공통점을 가졌지만 각자만의 개성과 철학이 담긴 문화기획 활동에 대한 사례를 발표했으며 관객들과 자유롭게 지역, 문화, 기획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오픈 토크 시간도 함께 가졌다.서영수 구미시 문화도시지원센터장은 ˝경북에서 로컬문화기획자로 활동하는 청년 여성 기획자들의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문화기획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기획”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를 담은 포럼을 진행할 예정이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