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가을을 맞아 포항시 전역에 사계장미가 만개함에 따라 포항시는 미래 주역 어린이들이 시화(市花)인 장미를 쉽게 접하고 체험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지난 2021년부터 매년 봄과 가을에 진행되고 있는 포항시 어린이 장미체험 프로그램은 해마다 신청이 조기 마감되는 등 시민들의 큰 관심을 얻고 있다.이번 어린이 장미체험 프로그램은 18일부터 27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영일대 장미원에서 사전 모집한 어린이 약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안전하고 유익한 행사가 되도록 민간단체인 장미사랑회 회원들이 자원봉사로 참여할 계획이다.프로그램은 장미길 산책, 꽃바람 놀이, 장미 관찰하고 만져보기, 장미 손수건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과 함께 장미에 대해 알아보고 느낌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응수 푸른도시사업단장은 “어린이들이 시화인 장미에 대해 배우고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포항의 시화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