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구미시가 4월부터`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운영을 통해 현장 속으로 깊숙이 파고 들어간다.시는 기존의 회의 및 간담회 방식이 아닌 시민·기업·행정이 라포(rapport.친밀감 또는 신뢰관계)를 형성해 함께 규제를 발굴·개선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규제신고센터를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를 위해 3월 말 구미시는 본사가 구미인 벤처 및 이노비즈 기업 99개 소에`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운영 안내 및 수요 파악을 위한 편지를 발송했으며, 기업체의 방문요청 시에도 규제팀장과 담당자만 우선 방문해 심도 깊은 대화로 신뢰를 높여 양질의 과제를 발굴한다는 전략이다.발굴된 규제는 관련 부서 협의를 거쳐 중앙부처 법령개선 건의 또는 구미시 규제개혁위원회 심의를 통해 신속하게 개선할 예정이며, 필요에 따라 규제를 건의한 기업 및 시민도 함께 참여시킬 계획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현장 중심, 수혜자 중심, 발로 뛰는 규제발굴을 목표로`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를 운영하게 됐으며, 시민의 살림살이와 기업활동을 불편하게 하는 각종 규제를 적극적으로 발굴·개선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편의 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