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영천시는 제59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4월 한 달간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운영한다. 도서관주간은 도서관의 중요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하여 매년 4월 12일부터 4월 18일로 지정됐으며 올해는 ‘경계 없이 비추는 문화의 빛,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오는 3일에는 그림책 ‘어느 날, 우리는’ 속 원화와 ‘동물 평화를 생각하는 그림책 25선’ 전시를 시작으로 도서관 산책로 곳곳에서 책속의 좋은 글귀를 만날 수 있는 ‘독서숲에서 책을 만나다’, 어린이 책놀이 활동 ‘실꿰기 놀이체험’, 서로에게 책을 추천하는 ‘책 추천해요~!’ 등 다채로운 독서문화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오는 15일에는 특별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어린이들이 직접 물건을 사고팔고 흥정도 하며 경제개념을 배울 수 있는 ‘어린이가 여는 벼룩시장’, 즉석에서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 마당(어린이)’, 도서관 소공원에서 진행되는 신비함 가득한 ‘타로체험’, 도서관 지산홀에서 개최되는 지역주민들의 상상력과 즐거움을 더할 깜짝 공연인 ‘저글링&버블쇼’가 진행된다.최기문 영천시장은 “다양하고 참신한 문화행사를 기획해 많은 시민들이 찾는 도서관을 만들겠다.”라며 “4월에는 영천시립도서관에서 책과 문화를 함께 즐기는 날들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도서관주간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