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포항시는 12일 청소년수련관에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안전관리자, 경비책임자 등을 대상으로 공동주택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동별 대표자의 역할 이해, 원활한 입주자대표회의 운영을 위한 기본역량 습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운영, 윤리교육 등이 전문적·체계적으로 진행됐다.공동주택의 범죄·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동주택 관리업무 종사자의 소방안전 및 방범 교육이 이뤄졌으며, 공동주택 내에서 발생하는 범죄사례 및 예방대책에 대한 교육과 호신술, 호신 장비 사용방법 등 현장에서 실제로 도움이 되는 내용도 마련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안전관리 및 경비 분야 종사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들을 위한 공동주택 회계 처리에 관한 사항, 장기수선계획 수립·조정 등 아파트 관리 현장에서 실무적으로 도움이 되는 과정을 위주로 편성했다”며, “이번 교육으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