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대구동부교육지원청 Wee센터는 3월 29일, 30일 양일간 동부 관내 초·중·고 Wee클래스 업무담당자 96명을 대상으로 ‘위기학생 지원방안’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1차 안전망(Wee클래스)과 2차 안전망(Wee센터)의 효율적 연계방안을 모색하고, Wee클래스 업무담당자들의 효과적인 학생상담활동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수에서는 박상희 부센터장(경북대병원Wee센터/대구학생자살예방센터)을 초빙해 ▲자해 및 자살 고위험군 학생 발생 시 위기개입 방법과 학부모 대응방법, ▲위기사안 발생 시 재학생 관리 방안 등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석한 동부중학교 전문상담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위기학생 대응 방법 뿐만 아니라, 학부모 대응방법 및 재학생 관리 방안에 대해서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되어 학교에서 사안 발생 시 대처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점형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위기학생들을 가까이서 지원하는 Wee클래스 업무담당자들의 역량을 강화하여 위기학생에 대한 안전하고 유기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위기학생 지원을 위해 지역사회 전문기관 연계체계인 `위기 SOLUTION`과 `학교위기지원`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