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영주문화원은 31일 영주문화원 2층강당에서 경북선비아카데미 교양강좌 개강식을 개최했다. 개강식은 내빈 및 수강생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주문화원장의 특강으로 진행됐다.경북선비아카데미는 한국 정신문화의 근간이 된 경북의 선비사상을 현대적으로 계승 발전시켜 건전한 가치관과 정신문화 확립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으로 2012년부터 경상북도와 영주시의 지원으로 운영하고 있다.이번 프로그램은 △선비정신에 대한 이해 △지역의 선비정신 사례 △선비정신의 현대적 의의 △경북정체성 교육 △현장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 경북선비아카데미는 5월 31일까지 매주 수, 금요일 주 2회 진행된다. 아카데미에서는 ▲인공지능 시대와 선비의 고향 영주(김흡영 한국과학생명포럼 대표) ▲한국의 서원(이수환 영남대학교 사학과 교수) ▲영주 선비의 자연과 교유(임노직 한국국학진흥원 기록문화연구소장) ▲한옥과 종가(차장섭 강원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선비의 고장 “영주의 마을 263”(이원식 영주시민신문 기자) ▲매화에 대하여(안형재 국제매화학술회의 한국대표) 등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김기진 영주문화원장은 “이번 강의를 통해 선비의 개념을 바로 세우고 시민들이 건전한 가치관과 정신문화를 확립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