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체장애인 10여 명을 대상으로 4일부터 2개월간 매주 수요일 재활프로그램실에서 ‘2023년 지체장애인 라인댄스 교실’을 운영한다. 라인댄스는 자연스러운 걷기 움직임을 바탕으로 이뤄진 운동으로 하나 이상의 라인에서 경쾌한 음악에 맞춰 다양한 스텝으로 춤을 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근육의 유연성을 높일 뿐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 안정을 유도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프로그램 참여 전후 혈압·혈당 측정 및 근력·균형능력 검사를 실시해 참여자들의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맞춤형 건강 상담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음악과 함께하는 즐거운 라인댄스를 통해 장애인의 신체활동을 촉진해 신체기능을 향상하고, 심리·정서적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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