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대구학교지원센터는 학교 현장의 업무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3년 학교지원과제연구회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처음 운영되는 학교지원과제연구회는 기존 학교 업무에 대한 실질적인 문제 해결 및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학교 교직원이 중심이 되어 학교지원 과제를 연구하고 신규 과제를 발굴하는 연구회이다. 학교지원과제연구회는 교감, 교사, 영양교사, 보건교사, 행정실장 등 다양한 직종의 교직원(외부회원) 24명과 대구학교지원센터 직원(내부회원) 11명이 총 4개팀(일반학교팀1, 일반학교팀2, 소규모학교팀, 수영장학교팀)을 구성해 3월부터 11월까지 상시로 회의를 가지면서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신규과제를 발굴하고 구체적인 대안도 모색한다. 지난 3월 28일에는 일반학교팀2의 첫 회의를 개최해 ▲학교지원센터 추진사업 홍보 확대 ▲시설업무 전문성 향상 방안 ▲급여 관련 각종 수당 점검 등 학교 현장의 개선 요구사항에 대해 회의를 진행했다. 또한, 오는 11월에는 2023년도 학교 지원 업무에 대한 만족도 조사도 실시해 학교지원과제연구회 운영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여 문제점을 개선하고 추후 학교 업무 지원 계획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이재복 대구학교지원센터 단장은 “학교지원과제연구회 운영을 통해 열린 자세를 가지고 학교 현장과 소통·공감하며, 학교가 교육 본연의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교 업무의 개선과 신규 과제 발굴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