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대구광역시 남구청은 지난 29일, 도심 속 방치된 유휴지를 녹색텃밭으로 조성하여 주민들에게 작물 수확의 기쁨과 이웃 간의 정(情)을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고산골에 남구 공영텃밭(Joy Farm)을 개장했다고 30일 밝혔다. 남구 공영텃밭(Joy Farm)은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지속가능한 경작을 위하여 농약, 화학비료, 비닐을 일체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텃밭으로 운영되며 이용 기간은 올해 12월 말까지다.올해 분양 희망자 모집에는 남구 주민 261명이 신청, 무작위 추첨을 통해 65명이 선발되어, 세대 당 약 17㎡정도 텃밭을 분양받았다.남구 공영텃밭의 도시농부들은 앞으로 텃밭을 통하여 다양한 작물을 가꾸며, 건강한 먹거리 수확의 기쁨을 직접 체험하고, 자연과 가까워지는 값진 경험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남구 공영텃밭(Joy Farm)을 통해 자연을 가꾸는 기쁨과 즐거움을 느끼고, 더 나아가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생활 속 도시농업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최종편집: 2025-05-10 16: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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