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김천시 감문면은 지난 9월 15일에 추석 명절을 앞두고 청렴 문화 실현을 위해 청렴 편지를 발송했다. 대상은 올해 감문면 행정복지센터와 500만 원 이상 공사 계약을 체결한 23개 업체다. 청렴 편지의 내용은 신뢰받는 감문면을 만들기 위해 민관이 금품·향응에 대한 요구와 제공을 근절하자는 내용을 담았다. 더불어 외부 청렴도 향상을 위한 특수 시책으로 청사 내 청렴소리함을 함께 설치했다. 청렴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수렴하고 공유·확산하는 창구로 면민 누구나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감문면은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청렴에 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외부 청렴도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김중곤 감문면장은 “부패근절을 위해 대표자님들과 직원 모두 함께 노력하자는 취지로 편지를 발송하게 됐다. 청렴한 감문면을 만들기 위해 면민과 업체 관계자들의 협조가 절실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