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경상북도교육청 의성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지난 11일에는 ”트루먼 쇼” 영화 인문학 특강을 의성 철파부대 군인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주인공 트루먼이 정교하게 짜여진 가짜의 삶을 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마침내 거대한 세트장인 `씨헤이븐`의 문을 열고 현실로 나가는 모습을 통해 군인의 신분으로서 지금 나의 삶의 모습이 어떤지 한번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다.13일에는 관내 어린이 200명을 대상으로 “똥돼지 왕방귀”인형극을 진행했다. 신나는 레크레이션과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한 마술 공연, 돼지가 다른 동물 친구를 도와주는 내용의 인형극으로 참여한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이 외에도 그림책 원화 전시, 과월호 잡지 나눔, 큰글자도서 전시, 도서 대출 이벤트 등을 운영 중이다.임종화 관장은“앞으로도 지역주민이 늘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써의 도서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