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대구남부교육지원청 Wee센터는 3월 29일 꿈키움 멘토단 및 외부연계 전문가 68명을 대상으로 위촉식을 개최하고 사업별 운영 내용 및 활동 방법에 대한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꿈키움 멘토단 및 외부연계 전문가는 정신건강 전문가 8명, 다양한 분야의 직업 전문인 및 지역사회 내 외부연계기관 소속 전문가 48명, 교육 관련 대학 및 학과 소속 대학생 12명 등 총 68명으로 구성됐다. 꿈키움 멘토단은 학생들의 학습동기를 향상시키고 미래 진로비전을 확립하는데 도움을 제공하고, 외부연계 전문가는 학교 현장 밀착지원으로 관내 위기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돕는다. 지난해에도 60여 명의 멘토단 및 외부연계 전문가들이 진로체험, 정서지지, 학습지도 영역 등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한 바 있다. 위촉식에 참석한 대구교육대학교 2학년 멘토는 “멘토단 활동을 통해 내가 만나는 멘티들이 꿈을 찾아가도록 도와주고,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힘을 주고 싶다.”고 말했으며, 중독예방교육센터 소속의 외부연계 전문가는 “여러 가지 고민으로 힘들어하는 학생들이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전문가로서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동관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지역사회 연계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이 정서적으로 지지받으며 건강하게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Wee센터는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을 위해 매년 ▲꿈키움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업중단 숙려제, ▲찾아가는 심리교육 및 집단상담 등을 통해 위기학생들의 학업중단 및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긍정적인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