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고령군 들꽃마을은 3월 28일 3박 4일 일정으로 시설 입소자들(56명)이 제주도 나들이를 했다. 이번 여행은 오랫동안 사회복지시설에 거주하면서 바깥나들이가 쉽지 않았던 입소자들에게 생애 첫 비행기 탑승과 제주도 여행이라는 뜻깊은 경험을 선사했다. 원장 전광진은 “제주도 여행 일주일 전부터 입소자들이 설레어 잠도 오지 않았다고 하며, 이번 여행이 이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입소자들의 안전을 위하여 시설 종사자들이 함께 동행하여 도움을 줄 예정이다.”고 했다. 제주도 나들이에 나선 입소자들은 “이번 여행으로 많은 것을 보며 느끼고 추억을 쌓고 오겠다.”며 즐거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