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대구광역시 남구청은 품격있는 식사문화 조성을 위해 음식점 2,147개소 중 13.3%인 285개소까지 안심식당을 추가 확대 지정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남구청은 2020년부터 현재까지 남구 음식점 235개소를 안심식당으로 지정·유지 관리하여 안전한 외식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으며, 올해 50개소를 추가 확대 지정할 계획이다. 안심식당 지정 대상은 일반식사를 제공하는 일반음식점 및 휴게음식점으로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인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을 충족하는 식사문화 3대 추진과제를 충족하는 업소이다.신청은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가능하며, 안심식당 지정을 희망하는 일반·휴게음식점 영업주는 남구청 위생과를 방문 또는 우편, 팩스 및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외식업 남구지부로 신청하면 된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음식점에는 지정표지판을 부착하고, 신규 지정업소에는 10만 원 상당의 위생 물품이 지원될 예정이며, 안심식당 위치와 기본 정보는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 T-맵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안심식당 지정‧운영을 통해 감염병에 취약한 식사문화 개선과 함께 외식업주와 소비자 모두의 식사 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나아가 안전을 기반으로 한 품격있는 식사문화 조성으로 외식업소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