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대구광역시는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국권 회복을 기념하고 시민들이 다 함께 광복을 기념하는 계기 마련을 위해 국내 정상급 가수로 구성된 대규모 야외공연을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광복 78주년을 기념하고 광복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되며, 오는 8월 15일(화) 오후 6시 30분부터 약 2시간 30분 동안 두류공원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무료입장으로 국내 정상급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국내 정상급 라인업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에는 트로트(장민호, 정동원, 진성), 댄스(효린), 발라드(이무진, 빅마마), 힙합(영지, kik5o), 국악(서도밴드), 록밴드(딕펑스) 등 다양한 장르의 인기가수 10팀의 공연과 광복절 퍼포먼스 뮤지컬 영웅의 한 장면을 연출해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진다.한편, 대구광역시는 행사 당일 행사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업해 분야별 대책을 마련하여 대응해나갈 계획이다.먼저 주요 교차로와 행사장 진입로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불법주정차 단속을 강화하고, 행사장 내부 및 주변의 안전 관련 취약구간에는 관리인력을 배치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한편, 응급환자 발생 시 현장조치 및 인근 병원으로 신속한 후송을 위한 구급차도 고정 배치할 계획이다.또한 두류공원로와 야외음악당로를 운행하는 시내버스 6개 노선은 평일 수준으로 증회 운영하고, 인접 도시철도역사인 두류역에는 퇴장 시 많은 시민들을 수송할 수 있도록 임시열차 2편을 증편한다.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지사들과 유가족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광복절 경축음악회가 시민들이 다 함께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