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대구 달서구는 지난 13일 구청 회의실에서 대구공립유치원현장장학협의회, 대구사립유치원연합회, 대구어린이집연합회 달서구지회(6개분과)와 초저출산 위기에 공동으로 대응하고자 결혼·출산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에 합의한 10개 기관은 초저출산 위기의식을 공유하는 동반자로서 결혼 및출산 장려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축복받는 결혼문화 확산과 출산장려를 위해 민․관이 협력하여 기관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추진하는데 서로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그동안 달서구는 2017년 공공기관을 시작으로 민간기관으로 협약범위를 확대해 왔으며 지금까지 총 8차례 35개 공공·민간기관 및 단체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다양한 결혼친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한편, 달서구는 초저출산에 대비하고 건강한 가족 문화 조성을 위해 2016년부터 결혼장려팀을 신설하고 결혼공감대 확산, 미혼남녀 만남기회 제공, 합리적 결혼문화 정착 등 다양한 결혼장려 정책들을 시행해 오고 있다.이와 같이 민․관이 함께 손을 맞잡고 노력한 결과, 지금까지 148커플의 결혼을 성사시켜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데 성공했다.이태훈 구청장은 “우리 사회에 다가온 초저출산의 문제를 이번 파트너십 구축으로 위기를 극복하는 계기로 만들고, 젊은 도시 그리고 미혼남녀의 결혼을 응원하는 대한민국 결혼1번지 달서구로 힘찬 비상을 펼쳐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