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경주시립도서관이 지역 3‧4학년 초등학생 24명을 대상으로 한 여름독서교실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펼쳐진 이번 독서교실은 ‘도서관에서 떠나는 우주탐험’이라는 주제로 별자리, 태양계, 인공위성 등 다양한 학습과 체험 활동이 펼쳐졌다. 독서교실 기간 동안 아이들이 부담 없이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만화와 그림책 추천도서 리스트를 제공했으며. 도서관에 좀 더 친숙해 질 수 있도록 도서관 이용교육 또한 진행했다. 특히 3일간 수업에 성실히 참여하고 열의가 높았던 학생에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과 경주시립도서관장상이 수여됐다. 수료식은 지난 10일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에 따른 기상악화로 1층 어린이자료실에서 개별적으로 상장과 상품을 수령했다. 최자숙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여름독서교실을 통해 도서관이라는 또 다른 우주에서 마음껏 탐험하고 관련 분야에 많은 지식을 쌓는 양질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