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성주읍은 8월 11일 대황3리 마을회관에서 생활개선회 회원 및 주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드림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당초, 말복인 10일에 예정되어 있던 이 행사는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하루 미뤄 개최됐고, 참석하신 어르신들은 태풍이 우리 지역을 무사히 지나간 것에 감사해하며,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준비한 삼계탕과 과일, 떡 등을 맛있게 드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미자 성주읍 생활개선회 회장은“태풍 때문에 어르신들의 건강을 크게 걱정했는데, 큰 피해 없이 이 자리에서 뵙게 되어 정말 기쁘다.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남은 여름도 건강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배해석 성주읍장은“우리 지역을 관통한 태풍에도 어르신들이 큰 피해를 입지 않아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여러 음식을 준비해주신 생활개선회에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녕을 위한 행정 추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