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대구시교육청 대구창의융합교육원은 오는 11월 29일까지 관내 초·중·고 학생 및 학부모, 일반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2023. 창의융합콘서트’를 운영한다. ‘창의융합콘서트’는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신장시키고 창의융합교육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고자 올해 처음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과학, ▲수학, ▲소프트웨어의 분야별 유명 전문가와 직접 소통하는 콘서트, 강연, 체험활동 등 각양각색의 주제로 총 9회에 걸쳐 운영된다. 3월 25일 첫 번째 창의융합콘서트로 네이버 웨일 안경진 책임이 ‘AI와 클라우드 이해’라는 주제로 인공지능 시대에 꼭 필요한 인간 고유의 창의성 개발, AI 관련 소통·활용능력, 윤리적 판단 등을 강연했다. 강연을 통해 2022개정 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디지털 소양과 미래사회에서 살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었다. 3월 강연에 이어서 ▲4월 ‘마술 속 과학 원리’(마술공연 전문가 최용석 교사), ▲6월‘마술과 함께 떠나는 여행’(전국마술연구회 김택수 교수), ▲7월 ‘재미있고 쓸모있는 과학’(110만 과학유튜버 ㈜긱불 이수용 대표), ‘비상, 종이비행기 날다’(종이비행기 국가대표 이정욱, 김영준 선수), ▲8월 ‘미래 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이 준비해야 할 것’(카카오 강성 부사장), ▲9월 ‘글로벌 기업의 혁신’(마이크로소프트 심재경 상무), ▲11월 ‘일상의 사례를 통한 삶과 과학의 연결’(국립과천과학관 이정모 관장), ‘우리 역사 속 수학이야기’(한서대 이광연 교수)가 운영된다. 특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마술과 함께하는 과학, 수학 원리’, 종이비행기 국가대표와 함께하는‘종이비행기 날다’ 강연은 어려운 과학, 수학 원리를 재미있는 체험으로도 배울 수 있어 일상 속 과학, 수학, SW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가질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호선 대구창의융합교육원 원장은 “이번 창의융합콘서트에서 만나는 전문가들의 강연이 창의융합교육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여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진로를 탐색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학생들이 각자의 삶에 주인공이 되어 멋진 미래를 설계하고 도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