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사)한국연예술인총연합회 봉화지회는 연예예술인으로서 지역 역사문화에 대한 이해를 통해 봉화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봉화사랑을 실천하고자 지역 역사문화 탐방에 나섰다. 이번 탐방은 연예예술을 사랑하는 만큼 지역 역사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도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시작하게 됐으며, 탐방에는 지역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하는 전대성 회원이 동반해 해설을 진행한다. 지난 2월 봉화정자문화생활관 탐방을 첫 시작으로 3월 24일에는 닭실마을(박물관, 청암정, 석천장사, 석천계곡)에서 2차 탐방을 했으며, 연말까지 월 1회 관내 주요 역사문화 현장탐방을 추진할 계획이다. 두 차례 탐방에 참여했던 권성호(60)씨는 “탐방활동을 통해 지금까지 지나쳤던 지역 역사문화에 대해 올바른 이해로 봉화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됐으며, 애향심이 더 견고해졌다”며 “많은 군민들이 이러한 행사에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한국연예술인총연합회 봉화지회는 봉화군 관내에 거주하는 군민 중 색소폰·기타·드럼·아코디언·플룻 등 악기 연주자와 국악·무용·가요 등 다양한 분야의 회원 5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연예예술 활동을 통해 여가를 즐기면서 문화예술에 소외된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