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포항시는 지난 19일 꿈트리센터 다목적 강당에서 ‘제4기 진로진학 학부모지원단’ 30명을 위촉했다. 지난 2020년 발족해 올해로 4기를 맞이한 ‘포항시 진로진학 학부모지원단’은 지역 내 초∙중∙고 자녀를 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미래지향적인 학부모의 역할을 배우고 지역 교육 네트워크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교육연수와 다양한 참여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4기 지원단 학부모들은 지난달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자녀 진학 역량 강화 프로그램 △자녀 학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자녀 진로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의 연수를 받은 후 진로진학지원센터 교육 프로그램 홍보, 모니터링, 교육지원 동아리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위촉식에서는 학부모지원단의 동아리 활동성과 보고와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워크숍이 함께 진행됐다. 참여한 지원단원은 “연수프로그램,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자녀교육에 도움을 받고 부모로서 성장하는 기회가 됐다”, “지역 학부모들과 교류할 수 있어서 좋았다” 등의 소감을 발표했다. 정진철 교육청소년과장은 “고교학점제 등 빠르게 변화하는 입시환경 속에서 자녀의 올바른 진로진학교육을 위해서는 학부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학부모지원단과 함께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다각적으로 청취하고 소통해 앞으로도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진로진학지원센터는 해양창의융합캠프, 청소년 CEO 부트캠프 등 다양한 캠프 프로그램과 8월 대입 상담캠프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