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조창호 영천시의원(동부동·중앙동)은 26일 열린 제7차 본회의에서 영천시 유일의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영남대학교 영천병원의 응급실 운영 위기와 관련해 영천시의 적극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조 의원에 따르면, 영천영대병원 응급실은 지난 9월 5회, 10월 6회에 걸쳐 임시 휴진을 하는 등 파행 운영을 겪고 있다. 해당 응급실은 지난해 영천시 119구급대가 이송한 응급환자 중 그 비율이 절반을 넘을 정도로 시민 의존도가 높다. 응급실 운영이 중단될 경우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에 위협이 되고 있다.조 의원은 영천영대병원의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 만료일이 오는 10월 31일로 다가왔음에도, 영천시가 협상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영천시는 이미 매년 약 17억 원의 세금을 응급실 의사 인건비로 지원하고 있으나, 의료원 측은 오히려 지원 한도 증액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조 의원은 10월 31일 이전까지 의료원 본원의 인력 지원과 투자를 명시한 새 협약을 체결하고, 시비에 편중된 지원 재원을 다각화할 것을 영천시에 촉구했다. 아울러 휴진 등 최악의 상황에 대비한 자체 비상대응계획 수립과 정부 차원의 제도 개선 건의도 함께 요구하며 시장의 결단력 있는 행정을 주문했다.
최종편집: 2026-10-26 23: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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