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경상북도교육청 의성도서관은 7월 17일 오후 2시에 의성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전교생이 참석한 가운데`2023년 찾아가는 행복 시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역 학생들의 인문 감성 강화와 정서 함양을 위해 학교로 직접 찾아가 전문 낭송가와 함께 시를 즐기고 낭송해봄으로써 생활 속에서 시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는 특히 의성고등학교 시 창작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쓴‘친구’,‘고집’,‘도시’,‘변덕’,‘호박’등 재기 넘치는 창작시를 낭송하여 자리를 함께한 학생 및 교사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행사 무대에 오른 시 창작 동아리 학생은“무대에 서는 것이 부담스럽고 긴장됐지만 한 달 동안 시를 배우고 낭송하는 과정이 정말 재미있고 보람 됐다.”는 소회를 전했다. 임종화 관장은“의성도서관에서는 찾아가는 시 콘서트 사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학생 지원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정서적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