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대구 중구는 지난 9일, 발달장애인의 디지털 격차 해소와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해 중구청 1층 소담카페에서 키오스크 체험 행사 ‘친절한 톡톡씨’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내 무인 주문 기기(키오스크)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인의 디지털 문해력을 높이고 일상생활 적응력을 향상하기 위해 관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행복의 일터’에서 주관하고 발달장애인 30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현장 실습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전 이론 교육을 먼저 진행한 후 실전 키오스크 체험으로 이어졌으며, 자원봉사자 15명이 현장에 참여해 발달장애인들의 메뉴 주문 절차를 안전하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게 도왔다. 신동혁 행복의 일터 원장은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일상이 된 시대에 발달장애인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이번 체험이 실질적인 디지털 문해력 향상으로 이어져 자립 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류규하 구청장은 “작은 터치 하나가 발달장애인들에게는 세상으로 향하는 큰 발걸음이 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이들이 일상에서 소외되지 않고 당당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가도록 세심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