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 달성군은 주민들이 함께 마을을 가꾸기 위해 4년째 진행하고 있는 마을가꾸기 사업을 달성군 대표 브랜드화하기 위해, 4월부터 실시한 새로운 BI(Brand Identity)와 캐릭터 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최종 선정된 BI는 직원 설문조사 및 투표를 통해 선정된 이름인‘우리가 가꾸는 우리 마을. 우가우家’로 “우리가 함께 가꾸어 간다.”는 의미로 두 개의 ‘우’를 연결해서 디자인했다. ‘우’는 사람을 형상화했으며 맞잡고 있는 손과 하트를 표현해 마을 공동체를 나타낸다. 또한 달성군의 상징인 참꽃을 넣어 정체성을 살리고, 캐릭터와 같은 배색과 두꺼운 느낌의 서체에 곡선과 꽃 모티브를 사용해 부드러우면서 따뜻한 느낌을 담았고, 4가지 컬러는 참꽃, 주민, 자연, 낙동강을 상징한다. 캐릭터는 든든한 모습의 청년 캐릭터 “달꿈이”와 참꽃을 형상화한 보조 친구 “달솜이”로 구성됐다. 달꿈이는 달성을 꾸미고 가꾸는 달성의 꿈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고, 항상 작업복을 입고 필요한 도구들을 가지고 다니며, 주머니에는 마을가꾸기에 필요한 도구들이 가득 들어있다. 달솜이는 분홍빛 솜사탕을 연상시키는 작고 귀여운 참꽃 캐릭터로 달꿈이를 보조하며 열심히 마을을 가꾸고 머리의 더듬이 모양은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찾아가는 역할을 담당한다. 완성된 BI와 캐릭터는 홍보 및 마케팅뿐만 아니라 마을가꾸기 관련 상품 제작과 지역사회 활동 및 교육 등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으로, 먼저 홈페이지, SNS, 웹사이트, 소식지 등을 통해 홍보하고 향후 이벤트, 축제, 세미나 등에서도 사용될 예정이다. 달성군수 최재훈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더욱 빛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마을가꾸기 사업에 새로운 BI‘우가우家’와 캐릭터 ‘달꿈이’,‘달솜이’를 도입함으로써 주민들의 사업에 대한 공감과 참여를 높이고, 나아가 마을가꾸기 사업을 달성군 대표 브랜드화를 위한 첫발을 떼게 됐다. 앞으로 BI와 캐릭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마을가꾸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한편, 달성군에서는 9개 읍‧면 19개 마을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도 마을가꾸기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를 좀 더 확대하여 마을 전체의 이미지를 혁신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대형사업 위주로 `동네가 빛나는 달성 마을사업 종합계획`을 마련하여 읍‧면별 사업을 발굴 중에 있으며, 서류심사와 현지심사를 거쳐 9월중 최종사업 대상지를 선정하여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