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영천시 남부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새마을부녀회 등 관내 단체 회원들이 모여 지난 11일, 12일 양일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세탁 봉사를 펼쳤다.행복이 가득한 집은 남부동복지회관 뒤편에 위치해 있으며 기존 창고로 쓰던 건물이 세탁기 3대와 건조기 1대 등이 설치되어 있는 세탁방 봉사를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이날 관내 단체에서는 13통 취약계층 세대를 방문해 세탁물 수거부터 세탁·건조, 포장배달까지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했다.김순화 주민자치위원장은 “집에서 대형이불을 세탁하기 어려운 여건에 있는 어르신들이 깨끗한 이불을 덮고 주무실 생각을 하니 너무 기분이 좋고 뿌듯하다.”라며 “행복이 가득한 집을 통해 남부동의 어려운 이웃들을 촘촘히 챙겨 정감이 넘치는 남부동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서성호 남부동장은 “관내 단체에서 나서서 봉사에 힘써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동에서도 이웃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