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영천시 남부동 자율방범대는 지난 12일 관내 식당에서 4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군부대 이전 유치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자율방범대 대원들이 모여 “대구 군부대는 영천으로!”를 외치며 유치 기원 퍼포먼스를 갖고, 더 나아가 인구늘리기 캠페인을 펼쳤다.서성호 남부동장은 “자율방범대에서 나서서 대구 군부대 유치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대구 군부대 유치와 인구늘리기는 영천시 발전의 가장 시급한 현안인 만큼 동에서도 다방면으로 홍보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전했다.한편 대구 군부대 이전은 대구에 있는 국군부대 4곳(제2작전사령부, 제50보병사단, 제5군수지원사령부, 공군방공포병학교)의 통합이전으로 유치 시 18만평에 달하는 의료, 교육, 문화, 체육시설로 이루어진 민·군 상생 복합타운 조성, 25,000 ~ 30,000명 인구 유입으로 지방소멸 문제 해결, 일자리 창출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 도심 연장 등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 당위성을 확보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